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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3:51

<현장법사>

조회 수 30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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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리치>의 전기를 읽은 후에는 <현장법사>(샐리 하비 리긴스, 민음사)를 교재로 삼아 공부합니다. 마테오 리치와 현장법사를 겹쳐 읽으면서 사색하면 동서양이 맺히고 갈라지는 지점을 환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희대의 여행자들, 전교자들, 번역가들, 그리고 현인(賢人)들의 이야기는 다만 놀라운 삽화의 더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위대한 역사의 원천이자, 기독교와 불교가 중국을 만나 한역(漢譯)되는 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열리며 뻗어나가는 문명문화사적 전기의 광활한 지평입니다. 이 두 사람을 잘 통과하는 공부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티미한 대학에서 수천만원을 쓰며 수년간을 노니작거리는 것보다 명백히 복된 일입니다.


8937426889_1.jpg


(역시 이 책도 절판이니, 헌책방이나 도서관 등지를 잘 살펴 서둘러 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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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藏孰 2020.05.10 14:15

    <현장법사>책을 구하였고, 차후 제본신청 절차를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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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명자 2020.05.13 07:40
    <현장법사>제본을 원하시는 숙인께서는, 숙유에게 문자(010-9427-2625)로 신청해주시고 <장숙>계좌로 제본비 14,000원을 송금해주세요. 제본신청과 제본비 송금 기한은 5월19일(화)입니다. 77회 속속에서 제본된 책을 드릴 예정입니다. 
    (숙유의 핸드폰이 장문자 발/수신이 안되어, 홈피 댓글로만 안내드림에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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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명자 2020.05.19 07:50

    숙인 지린 김ㅎㅅ 이ㅎㅎ 박ㅇㅅ 회옥 오ㅅㅇ 연니자 이ㅇㅇ 초담 해완 조ㅈㅈ 여ㅇㅈ 진진 토우젠 경이(2권) 허ㅎㅈ 임ㄱㅎ 희명자가 제본 신청을 하였습니다. (총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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