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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0:06

차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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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是鸞


슴베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순간은 이미 망한 것이다. 제 밑조차 가릴 수 없는 여인의 시체처럼, 죽은 것이다. 사람의 실력이나 인품은 슴베와 같아, 단단해서 더욱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인해 비로소 보인다. 도회(韜晦)는 전대(纏帶)속 같은 그믐의 어둠 속에 감춘다는 말이다. 재능을 감추는 것은 재능 그 자체의 구성(構成)인데, 재능[才]은 스스로를 감추는 힘[德]에 의해서 일어서기 때문이다. 슴베는 부재의 존재이며 전대는 존재의 부재이지만, 회삭(晦朔)처럼 이웃하며 하나의 '솜씨'를 이룬다. 

-본문 중에서


  1. 28회 보속의 자기소개 中,

  2. <장숙>_걸레상

  3. 장숙, 회명재에서 숙인재로 이사

  4. 小窓多明

  5. 조금은 이상한 의자

  6. 약속할 수 있는가?

  7. 밥상과 男子孰人들,

  8.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

  9. [영도커피] roasting

  10. 쪽속(15회)

  11. 언시焉市, 어찌 시장이!

  12. 관계사공부

  13. 藏孰

  14. 102회 속속

  15. 겨울 장숙행

  16. 아름다운 것은

  17. 차마, 깨

  18. 하염없이 배우고 하염없이 비우면

  19. 5월 2일 책마치

  20.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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