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6.07 23:51

103회 속속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03회속속.jpg

                                                                               (사진_는길)



*

한나 아렌트의 말대로 인간은 늘 시작할 수 있는 존재이다

 

신독(愼獨)은 순간순간 시작을 일상화하는 것이다. 어제의 실수보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속속 공부시간 , k선생님)

  • ?
    실가온 2021.06.11 11:52
    ‘시작’ 은 에너지를 만듭니다. 그 에너지가 가끔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즉흥적으로 사건을 지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뜨거운 땡볕에 순간 시들고 마는 여린 풀잎처럼 ‘시작’은 다시 또 ‘시작’을 기다리느라 자기를 파괴합니다. ‘시작’의 앞에도 뒤에도 옆에도 위에도 오직 존재만 홀로 외떨어져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원히 자기만이 중심이 되어 도는 팽이같이… 가끔 상상합니다. 팽이를 돌리는 외부의 힘이 ‘팽’ ‘팽’ 팽이를 때려 그 궤도에서 팽이를 이탈하게 하는 모습을… 그런데 팽이는 팽이로만 남기위해 악착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 134회 속속 file 윤경 2022.08.07 129
236 91회 속속 file 侑奏 2020.12.18 131
235 실습(實習) file 는길 2022.07.26 134
234 145회 속속(2023.01.07.) file 윤경 2023.01.25 134
233 의문형의 길, file 희명자 2020.11.19 135
232 87회 속속 file 유주 2020.10.29 136
231 주후단경(1) file 懷玉 2022.03.22 136
230 2019년 6월 1일 속속(52회) file 遲麟 2019.06.05 137
229 밀양소풍 사진2 - 저수지 冠赫 2020.12.09 137
228 밀양소풍 사진3 - 김종직선생 생가 담벼락 file 冠赫 2020.12.09 137
227 주후단경(11) 141회 속속 file 懷玉 2022.11.14 138
226 127회 속속, 주후단경(4) file 懷玉 2022.05.09 141
225 서숙 2 file 簞彬 2022.07.26 142
224 100회 속속 file 侑奏 2021.04.22 143
223 143회 속속(2022/12/10) file 윤경 2022.12.20 143
222 104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6.18 144
221 쪽속<破鱉千里> file 희명자 2020.03.22 145
220 속속(73회) 1 file 유주 2020.04.08 145
219 89회 속속 file 유주 2020.11.19 146
218 연못 補修 2 file 燕泥子 2022.05.08 1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