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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21:08

새와 금붕어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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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0621_204524969.jpg



선생님과 내이 그 외 여러 숙인들이 오랫동안 수고하시고, 수고하여 완성되어가는 숙인재 정원 연못에,

오늘부터 금붕어 두 마리가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금붕어들은 사이가 좋고 명랑했습니다.   

이들이 숙인들의 이웃(四隣)으로, 

오래오래 사이좋게 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KakaoTalk_20210621_204845217.jpg


숙인재의 우편함에는 새가 깃들었습니다. 

작은 새가 우편함 속에 둥지를 틀어 거기 알을 낳았고, 

품에 품고 있습니다.  

문 밖에 있지만, 서로 모른척 하면서 잘 보호되었으면 합니다. 

이들이 마침내 부화(孵化)하기를, 

그래서 한 생을 잘 살아내기를 바랍니다.  



  • ?
    찔레신 2021.06.22 11:00
    *금붕어의 이름은 각각 꼬르도, 그리고 꾸아빠, 입니다.
  • ?
    실가온 2021.06.23 02:33
    꼬르도, 꾸아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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