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인재>의 亭子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다. 맨 왼쪽이 (종종 세상에 대해 지친 냉소의 표정을 내비치는) 어미다.
새끼는 원래 4마리였지만 한 마리는 실종되었고, 어느새 다들 자라서 그 몸피는 어미와 어금지금할 정도가 되었다.
'약속할 수 없는 존재'인 이들이 이처럼 넉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약속이나 한 듯' 이들의 먹이를 부지런히 챙겨온 孰長 지린의 덕이다.
**<숙인재>의 亭子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다. 맨 왼쪽이 (종종 세상에 대해 지친 냉소의 표정을 내비치는) 어미다.
새끼는 원래 4마리였지만 한 마리는 실종되었고, 어느새 다들 자라서 그 몸피는 어미와 어금지금할 정도가 되었다.
'약속할 수 없는 존재'인 이들이 이처럼 넉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약속이나 한 듯' 이들의 먹이를 부지런히 챙겨온 孰長 지린의 덕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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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 짜장!! 양념입니다. 1 | 孰匪娘 | 2024.03.25 |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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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59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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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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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 準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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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55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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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7.15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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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56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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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7.30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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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孰人齋>의 고양이 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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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1.08.24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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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속, 지리산 소풍後_ 超然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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肖澹 | 2022.04.11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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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과 '속속'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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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4.03.04 |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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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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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6.17 | 171 |
181 |
일상의 낮은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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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 | 2021.03.23 | 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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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들이] 041-578-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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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자 | 2021.03.29 | 174 |
179 |
111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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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09.27 | 176 |
178 |
6월 29일, 속속
1 ![]() |
遲麟 | 2019.07.02 | 180 |
빛나는 두 눈이며 새하얗게 세운 수염도
그대는 정말 보드라운 고양이
창틀 위를 오르내릴 때도 아무런 소릴 내지않고
때때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누구에게도 누구에게도
부끄럽진 않을 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않는
그 보드라운 발 아픔없는 꼬리
너무너무 좋을 테지~
그대는 정말 아름다운 고양이
고양이~~ 야~ 웅~~~
높은 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 않는
그 아픔없는 눈 슬픔없는 꼬리
너무너무 좋을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 않는
그 보드라운 발 슬픔없는 두눈
너무너무 좋을테지~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때대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않는
높은 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 않는
-시인과 촌장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