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1.24 18:00

서울 보속行

조회 수 13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해완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이 장소에서 나는 지상의 소음과 변덕을 어긋내는

()하고 소박하고 정갈한 어떤 생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숙인의 손대접을 받으며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속 공부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교보 문고도 가고 식사를 했다.

 

이사하는 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잠시 아득하지만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해완의 시선으로 이곳의 사물들과 나도 슬며시 인사해야지.



그림2.jpg


  1. 속속(81회)

  2. 속속(79회)

  3. 속속(78회)

  4. 속속(76회)

  5. 속속(74회)

  6. 속속(73회)

  7. 속속(70회)

  8. 속속(66회)

  9. 속속(65회)

  10. 속속 50회(2)

  11. 세개의 빛이 무심한 듯 유심하고

  12. 성탄제(聖誕祭)의 밤

  13. 서울 보속行

  14. 서울 보속(1)

  15. 서숙의 사물(1)

  16. 서숙에서 영시읽기

  17. 서숙 準備

  18. 서숙

  19. 새와 금붕어

  20. 사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