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jpg](http://jehhs.co.kr/files/attach/images/185/557/023/5743b4711dd3f674e25c2f425c77e0be.jpg)
智異山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는 곳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 하여 頭流山으로 불리웠던 곳
내륙에서 가장 높은, 숙인 영도가 머물고 있는 그 곳
빼어남을 자랑하지도 않는
구비구비 부드러운 능선에 둘러쌓여
큰 하늘과
따사로운 바람과
붉은 꽃비를 맞으며
걷고
걷고
걷다가
가만히
돌아왔습니다.
智異山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는 곳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 하여 頭流山으로 불리웠던 곳
내륙에서 가장 높은, 숙인 영도가 머물고 있는 그 곳
빼어남을 자랑하지도 않는
구비구비 부드러운 능선에 둘러쌓여
큰 하늘과
따사로운 바람과
붉은 꽃비를 맞으며
걷고
걷고
걷다가
가만히
돌아왔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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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속속(73회)
1 ![]() |
유주 | 2020.04.08 | 145 |
36 |
쪽속<破鱉千里>
![]() |
희명자 | 2020.03.22 | 145 |
35 |
143회 속속(2022/12/10)
![]() |
윤경 | 2022.12.20 | 143 |
34 |
100회 속속
![]() |
侑奏 | 2021.04.22 | 143 |
33 |
서숙
2 ![]() |
簞彬 | 2022.07.26 | 142 |
32 |
127회 속속, 주후단경(4)
![]() |
懷玉 | 2022.05.09 | 141 |
31 |
주후단경(11) 141회 속속
![]() |
懷玉 | 2022.11.14 | 138 |
30 |
밀양소풍 사진3 - 김종직선생 생가 담벼락
![]() |
冠赫 | 2020.12.09 | 137 |
29 | 밀양소풍 사진2 - 저수지 | 冠赫 | 2020.12.09 | 137 |
28 |
87회 속속
![]() |
유주 | 2020.10.29 | 137 |
27 |
2019년 6월 1일 속속(52회)
![]() |
遲麟 | 2019.06.05 | 137 |
26 |
주후단경(1)
![]() |
懷玉 | 2022.03.22 | 136 |
25 |
145회 속속(2023.01.07.)
![]() |
윤경 | 2023.01.25 | 135 |
24 |
실습(實習)
![]() |
는길 | 2022.07.26 | 135 |
23 |
의문형의 길,
![]() |
희명자 | 2020.11.19 | 135 |
22 |
91회 속속
![]() |
侑奏 | 2020.12.18 | 131 |
21 |
134회 속속
![]() |
윤경 | 2022.08.07 | 129 |
20 |
주후단경(13) 143회 속속
![]() |
懷玉 | 2022.12.20 | 127 |
19 |
3月 동암강독
![]() |
는길 | 2024.03.20 | 126 |
18 |
주후단경(9) 135회 속속
![]() |
懷玉 | 2022.08.31 | 125 |
황토로 지어진 팬션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아침에 한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부드러움을 온 몸으로 받으며,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27년전 에펠탑에 올라가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며 마신 커피보다도 맛있었다.
난 생애 처음으로 커피를 연거푸 두잔을 마셨으니까.
이곳에서 몇 달만 지내면 난 신선이 되거나 반달 곰과 친구되어 지리산 능선을 내집처럼 뛰어다닐지도 모를 일이다.
역시 사람은 좋은 벗과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아, 그곳에서 한달살이 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