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03.06 21:57

'오해를 풀지 않는다'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2.png



오해들과 대적해서 그 가시들을 삼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인식론이나 대화의 문제, 심지어 관계의 문제도 아니다. 
그 속이 하아얗게 변할 정도로 속을 비우는 허실생백(虛室生白)의 삶이, 
차분한 집중의 삶이 가능한가를 묻는 일이다. 비울 때에야 비로소 생기는 
하얀 것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일이다. 

(<집중과 영혼>, 574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속속> 50회 기념 책갈피 1 file 형선 2019.05.01 248
176 어떤 실험, 혹은 실천 file 형선 2019.08.17 247
175 入春 2 토우젠 2019.02.12 247
174 지리산 봄 소풍, 효신이 전하는 글 1 file 肖澹 2022.04.11 246
173 5월, 책마치 file 藏孰 2020.04.25 246
172 12월7일(토) 강연: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file 藏孰 2019.11.27 246
171 제1회 장독포스터 1 file 遲麟 2019.11.15 245
170 2019 "秋而孰同步" 5 file 遲麟 2019.10.13 245
169 茶房 - 깊이 file 올리브 2018.11.19 244
168 속속(81회) 1 file 유주 2020.07.22 242
167 64회 속속 file 遲麟 2019.11.19 242
166 속속(78회) file 유주 2020.06.13 241
165 시독40회 file 遲麟 2020.01.17 241
164 In the realms unknown but trustworthy file 찔레신 2023.01.19 240
163 <속속>식사 준비 조, file 藏孰 2020.03.25 240
162 <장숙>_다기 file 토우젠 2018.09.19 240
» '오해를 풀지 않는다' file 형선 2019.03.06 238
160 적청화경(寂淸和敬) file 燕泥子 2022.05.26 235
159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近岑 2021.05.19 233
158 136회 속속(2022/09/03) 1 file 윤경 2022.09.05 2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