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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07:23

시읽기(68회)(1-6)

조회 수 853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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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黄山雲海

tí Huángshān yúnhǎi 

張大千 

zhāng dà qiān 


蓮池幾回乾

liánchí jǐhuí qián

桑田幾番改

sāngtián jǐfān gǎi

誰信天地間

shuí xìn tiāndì jiān

竟有山頭海

jìngyǒu shāntóu huì 



Loss and Gain

Henry Wadsworth Longfellow 


        When I compare

What I have lost with what I have gained,

What I have missed with what attained,

        Little room do I find for pride.


        I am aware

How many days have been idly spent;

How like an arrow the good intent

        Has fallen short or been turned aside.


         But who shall dare

To measure loss and gain in this wise?

Defeat may be victory in disguise;

         The lowest ebb is the turn of the tide.



Pour faire un poème dadaïste

 

Prenez un journal.

Prenez des ciseaux.

Choisissez dans ce journal un article ayant la longueur que vous comptez donner à votre 

poème.

Découpez l’article.

Découpez ensuite avec soin chacun des mots qui forment cet article et mettez-les dans un sac.

Agitez doucement.

Sortez ensuite chaque coupure l’une après l’autre.

Copiez les consciencieusement dans l’ordre où elles ont quitté le sac.

Le poème vous ressemblera.

Et vous voilà un écrivain infiniment original et d’une sensibilité charmante, encore 

qu’incomprise du vulgaire.

 

Tristan Tzara (1896-1963)



水駅



妻はしきりに河の名をきいた。肌のぬくみを引きわけて、わたしたちはすすむ。


みずはながれる、さみしい武勲にねむる岸を著(つ)けて。これきりの眼の数でこの瑞の国を過

ぎるのはつらい。


ときにひかりの離宮をぬき、清明なシラブルを吐いて、なおふるえる向きに。だがこの水のよ

うな移りは決して、いきるものにしみわたることなく、また即ぐにはそれを河とは呼ばぬもの

だと。


妻には告げて。稚(わか)い大陸を、半歳のみどりを。息はそのさきざきを知行の風にはらわれ

て、あおくゆれるのはむねのしろい水だ。


国境、この美しいことばにみとれて、いつも双つの国はうまれた。二色の果皮をむきつづけ、

わたしたちはどこまでも復員する。やわらかな肱を輓(ひ)いて。


青野季吉は一九五八年五月、このモルダビアの水の駅を発った。その朝も彼は詩人ではなかっ

た。沈むこの邦国を背に、思わず彼を紀念したものは、茜色の寒さではなく、草色の窓のふか

みから少女が垂らした絵塑の、きりつけるように直ぐな気性でもなかった。ただあの強き水の

眼から、ひといきにはげしく視界を隠すため、官能のようなものにあさく立ち暗んだ、清貧な

二、三の日付であったと。


水を行く妻には告げて。


荒川洋治(1949~ )




詠山, 金忠顯

 

遠山如高士

長在白雲間

自憐城裡客

可望不可攀



아름답다   
                    진은영
오늘 네가 아름답다면
죽은 여자 자라나는 머리카락 속에서 반짝이는 핀 같고
눈먼 사람의 눈빛을 잡아끄는 그림같고
앵두향기에 취해 안개 속을 떠들며 지나가는
모슬림 잠옷의 아이들 같고
우기의 사바나에 사는 소금기린 긴 목의 짠맛 같고
조금씩 녹아들며 붉은 천 넓게 적시다가
말라붙은 하얀 알갱이로
아가미의 모래 위에 뿌려진다
오늘
네가 아름답다면
매립지에 떠도는 녹색 안개
그 위로 솟어나는 해초냄새의 텅 빈 굴뚝같이











  • ?
    遲麟 2020.01.05 07:25

    67회에 진행되지 못한 시들(중국시 영어시 불어시 일본어시)이 68회로 옮겨와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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