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1.24 18:00

서울 보속行

조회 수 13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해완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이 장소에서 나는 지상의 소음과 변덕을 어긋내는

()하고 소박하고 정갈한 어떤 생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숙인의 손대접을 받으며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속 공부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교보 문고도 가고 식사를 했다.

 

이사하는 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잠시 아득하지만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해완의 시선으로 이곳의 사물들과 나도 슬며시 인사해야지.



그림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111회 속속 file 侑奏 2021.09.27 166
95 112회 속속 file 侑奏 2021.10.10 152
94 사물 file 지린 2021.10.18 146
93 장숙 정원의 스투파 file 지린 2021.10.18 181
92 113회 속속 file 侑奏 2021.10.24 1261
91 창조 4 file 지린 2021.11.01 1329
90 114회 속속 file 侑奏 2021.11.08 1316
89 115회 속속 file 侑奏 2021.11.22 1252
88 2021년 12월 file 찔레신 2021.11.24 1323
87 116회 속속 file 侑奏 2021.12.07 1300
86 송년 속속, 속초 겨울 바다! file 는길 2021.12.16 1298
85 카뮈<정의의 사람들> + 호박수프 만들기 7 file 지린 2021.12.31 1508
84 118회 속속 1 file 未散 2022.01.04 1302
83 신(神)은, file 지린 2022.01.05 1342
82 119회 속속 file 未散 2022.01.18 1264
» 서울 보속行 file 는길 2022.01.24 1311
80 茶室 공사 중 1 file 찔레신 2022.01.29 1403
79 120회 속속 file 未散 2022.02.03 1301
78 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4 file 실가온 2022.02.15 1422
77 경주에서, 장숙행 file 는길 2022.02.16 130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