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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4 14:27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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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Subjekt gehört nicht zur Welt, sondern ist eine Grenze der Welt." (Wittgenstein)

 

경계 밖을 내다보는 나의 동학들

통속적인 남녀관계의 너머,

변덕과 변명, 원망과 저항의 너머를,

오래된 몸의 습관을 너머

체제의 알리바이를 알고 그 이후를 내다보며

낡은 어휘를 걷어치우고 청소하며 약속하는 이들

좋아하지 않고 돕기 위해 애쓰며

어제의 실패에 한 발, 내일의 가능성에 한 발을 두고

경계의 실존을 견디는 이들

아득한 곳, 마침내 신뢰로 성취될 그 날을 비밀로 품은. 


  1. 藏孰의 봄, 봄

  2. 被褐懷玉

  3. '오해를 풀지 않는다'

  4. 2019년 3월2일 속속

  5. 2019년2월23일, 쪽속

  6. 이 덧없는 청소라는 허드렛일에 대해서,

  7. 2월16일 속속

  8. 入春

  9. 주의를 기울이면,

  10. 藏孰

  11. 동학

  12. 밥상과 男子孰人들,

  13. 揷矢島에서

  14. 孰人의 장소

  15. 藏孰江(1)

  16. 아름다운 것은

  17.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

  18. 아득한 곳을 향해

  19. 茶房 -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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