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1.24 18:00

서울 보속行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해완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이 장소에서 나는 지상의 소음과 변덕을 어긋내는

()하고 소박하고 정갈한 어떤 생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숙인의 손대접을 받으며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속 공부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교보 문고도 가고 식사를 했다.

 

이사하는 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잠시 아득하지만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해완의 시선으로 이곳의 사물들과 나도 슬며시 인사해야지.



그림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143회 속속(2022/12/10) file 윤경 2022.12.20 142
195 144회 속속(2022/12/24) file 윤경 2023.01.07 156
194 145회 속속(2023.01.07.) file 윤경 2023.01.25 129
193 146회 속속(2023.02.04.) 후기 file 윤경 2023.02.17 104
192 148회 첫 외)속속, 그 시작 file 수잔 2023.03.21 150
191 14회 쪽속 file 遲麟 2019.11.28 221
190 154회 속속, 동학들의 시선 file 수잔 2023.06.03 259
189 161회 속속_ 去華存質 1 file 孰匪娘 2024.04.16 117
188 2019 "秋而孰同步" 5 file 遲麟 2019.10.13 244
187 2019 여름 장숙행 1 file 遲麟 2019.08.04 1347
186 20190809, 세종시 강연(1) 1 file 遲麟 2019.08.13 214
185 2019년 3월 16일 속속, file 遲麟 2019.03.18 183
184 2019년 3월2일 속속 1 file 遲麟 2019.03.04 172
183 2019년 6월 1일 속속(52회) file 遲麟 2019.06.05 137
182 2019년 7월20일, 晦明齋 1 file 형선 2019.07.23 316
181 2019년2월23일, 쪽속 1 file 遲麟 2019.02.25 207
180 2021년 12월 file 찔레신 2021.11.24 1323
179 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4 file 실가온 2022.02.15 1423
178 28회 보속의 자기소개 中, 1 file 肖澹 2022.03.16 1109
177 2월16일 속속 file 遲麟 2019.02.18 1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