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03.06 21:57

'오해를 풀지 않는다'

조회 수 2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2.png



오해들과 대적해서 그 가시들을 삼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인식론이나 대화의 문제, 심지어 관계의 문제도 아니다. 
그 속이 하아얗게 변할 정도로 속을 비우는 허실생백(虛室生白)의 삶이, 
차분한 집중의 삶이 가능한가를 묻는 일이다. 비울 때에야 비로소 생기는 
하얀 것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일이다. 

(<집중과 영혼>, 574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 <속속> 50회 기념 책갈피 1 file 형선 2019.05.01 248
175 어떤 실험, 혹은 실천 file 형선 2019.08.17 246
174 入春 2 토우젠 2019.02.12 246
173 5월, 책마치 file 藏孰 2020.04.25 245
172 지리산 봄 소풍, 효신이 전하는 글 1 file 肖澹 2022.04.11 244
171 12월7일(토) 강연: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file 藏孰 2019.11.27 244
170 제1회 장독포스터 1 file 遲麟 2019.11.15 244
169 2019 "秋而孰同步" 5 file 遲麟 2019.10.13 244
168 속속(81회) 1 file 유주 2020.07.22 242
167 64회 속속 file 遲麟 2019.11.19 242
166 속속(78회) file 유주 2020.06.13 241
165 시독40회 file 遲麟 2020.01.17 241
164 茶房 - 깊이 file 올리브 2018.11.19 241
163 <속속>식사 준비 조, file 藏孰 2020.03.25 239
162 <장숙>_다기 file 토우젠 2018.09.19 238
» '오해를 풀지 않는다' file 형선 2019.03.06 237
160 In the realms unknown but trustworthy file 찔레신 2023.01.19 233
159 적청화경(寂淸和敬) file 燕泥子 2022.05.26 231
158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近岑 2021.05.19 229
157 속속(83회) file 유주 2020.08.20 2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