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0.11.19 21:09

의문형의 길,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1.jpg   

(Photographed by 효신)


'<속속>에 어느 새 힘()이 붙어 <장숙>을 이루었습니다. 藏孰은 알다시피 '누구를 숨겼나?'라는 뜻으로, 어떤 사람들의 장소를 말합니다. 그 학인들을 '누구?' 孰人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러므로 <장숙>과 숙인은 의문형의 志向속에서 늘/이미 생성 중인 존재입니다. 변하지 않는다면, 누구인지, 어디인지를 물을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지요. 孰人, 어떤 사람들이 어떤 장소를 만들어가고 있는가를 묻는 의문형의 길입니다. <속속>의 공부가 늘 시()를 놓지 않는 이유도 이 길 속에 있습니다.'  (201954, k 선생님)



 

그림2.jpg

   

1. 약속에 견결했는가?

2. 설명하되, 변명을 포기했는가?

3. 주변 물건과 동물에 슬금했는가?

4. 낭독으로 정신을 단아(端雅)하게 지켜왔는가?

5. 복종과 죽어주기의 실천을 했는가?

6. 좋아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렸는가?

7. 내 자신의 (이미-) 개입을 明察했는가?

8. 도움과 베품 속에서 마음을 비웠는가?

9. 不遷怒를 지켰는가?


*

아래 사진은 고양 속속시절, 선생님께서 학인들에게 주셨던 '의문형'의 문장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장숙, 회명재에서 숙인재로 이사 1 file 지린 2021.04.28 523
215 장숙 정원의 스투파 file 지린 2021.10.18 181
214 장소화 file 형선 2018.11.14 269
213 자본과 영혼 3 file 遲麟 2019.04.16 267
212 입식 준비 中 file 희명자 2020.05.03 191
211 입식 의자 소식, 1 file 희명자 2020.05.12 249
210 일상의 낮은 자리로 file 효신 2021.03.23 169
209 인생의 고통 file 희명자 2020.10.29 157
208 이웃(四鄰)을 도울 수 없다면, 그것은 아직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 1 file 효신 2023.04.24 205
207 이 덧없는 청소라는 허드렛일에 대해서, file 찔레신 2019.02.19 274
» 의문형의 길, file 희명자 2020.11.19 133
205 원념을 우회하는 실력 file 冠赫 2020.12.23 188
204 우리가 하고 있는 공부 file 近岑 2021.04.18 198
203 영혼은 어떻게 생기는가 file 형선 2019.05.28 228
202 연못 補修 2 file 燕泥子 2022.05.08 147
201 언시에서 열린 작은 놀이판 2 file 시란 2019.06.19 322
200 언시焉市, 어찌 시장이! 1 file 시란 2018.11.06 368
199 어떤 실험, 혹은 실천 file 형선 2019.08.17 246
198 어둠을 깨치다 file 효신 2020.12.15 162
197 아름다운 것은 5 file 현소자 2018.12.09 3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