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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jpg


이런저런 콤플렉스를 가만히 응시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변명하고 방치하였던 무능을 뚫어 낼 수 있을까,

기만을 비용으로 일시적 안정을 얻는 구조에서 완전히 떠날 수 있을까,

과연 집중의 이력으로써, '상처의 기억' 혹은 기억의 상처’를 능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