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서숙에서 열렸던 장독 강의에서 제가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가 한 일이 사방에 흘러 다닌다.”입니다. 매개를 경유해서만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존재조건에서부터 나 또한 매개로 작동하면서 개입하고 있다는 삶의 증표로 이 말이 들렸습니다. 매개는 이미 밖에 있는 것이라는 까닭으로라도 더 이상 밖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지난 일요일 서숙에서 열렸던 장독 강의에서 제가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가 한 일이 사방에 흘러 다닌다.”입니다. 매개를 경유해서만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존재조건에서부터 나 또한 매개로 작동하면서 개입하고 있다는 삶의 증표로 이 말이 들렸습니다. 매개는 이미 밖에 있는 것이라는 까닭으로라도 더 이상 밖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千散族和談 1. 세월, 1880년
<적은 생활...> 서평, 중앙일보 양성희 기자
139회 강강.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一簣爲山(16)-서간문해설]答洪判官林堂君遇書
아직도 가야 할 길...
學於先學1_ 소크라테스와 그의 말(語)
[一簣爲山(12)-서간문해설]與金惇敘
산성산책
만세! 만세! 만만세!!
장독후기(26회) 2023/05/21
<82회 별강> 여자의 말을 배운다는 것
104회 속속 별강 <What women want>
별강 실상사의 봄
도로시(道路示)
비 오는 월요일의 단상
孰人齋 落穗 (2), 2021/07/18
산행
밖은 없다
踏筆不二(8) 蓮姬
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그 현존이 다만 이웃을 돕는 형식으로서의 빈방일 수 있기를, 그로서 "죽는 날까지 거뜬히 고독(차마,깨칠뻔하였다. 28쪽)"할 수 있기를, 조용히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