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서숙에서 열렸던 장독 강의에서 제가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가 한 일이 사방에 흘러 다닌다.”입니다. 매개를 경유해서만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존재조건에서부터 나 또한 매개로 작동하면서 개입하고 있다는 삶의 증표로 이 말이 들렸습니다. 매개는 이미 밖에 있는 것이라는 까닭으로라도 더 이상 밖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지난 일요일 서숙에서 열렸던 장독 강의에서 제가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가 한 일이 사방에 흘러 다닌다.”입니다. 매개를 경유해서만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존재조건에서부터 나 또한 매개로 작동하면서 개입하고 있다는 삶의 증표로 이 말이 들렸습니다. 매개는 이미 밖에 있는 것이라는 까닭으로라도 더 이상 밖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102회 속속 별강 <삶의 미학, 그 직관의 토양>
虛室'' essay_4. 정신 차렷! 몸 차렷!
여성
나를 보다
151회 속속(2023/04/15) 후기_“너무 착한 시 아닌가요?” (K선생님)
정신을 믿다
148회 속속(2023/03/04) 후기
131회 별강_ 이동할 수 있는가
[一簣爲山(04)-서간문해설]答鄭雲龍書
孰人齋 落穗 (1), 2021/05/09
吾問(5) 기억의 무게
123회 <별강>-과거의 눈빛
<83회 별강> 능력주의 신화는 아직도 진행 중?
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踏筆不二(8) 蓮姬
밖은 없다
산행
孰人齋 落穗 (2), 2021/07/18
비 오는 월요일의 단상
도로시(道路示)
그 현존이 다만 이웃을 돕는 형식으로서의 빈방일 수 있기를, 그로서 "죽는 날까지 거뜬히 고독(차마,깨칠뻔하였다. 28쪽)"할 수 있기를, 조용히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