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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22:46

10월 29일, 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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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맑았던 오늘, 4명(회옥, 김ㅇㅇ, 허ㅎㅈ, 희명자)이 모여서 <집중과 영혼>  967쪽부터 '종언'까지 낭독하며

'초월과 내재 사이를 가로지르는 안정적 거리감'  '언어의 거리감'  '유토피아적 가상' 등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하였습니다.

선생님 책을 처음 접하고 중간에 합류하게 된 분들이 있어서 <집중과 영혼>을 처음부터 다시 읽고자 해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서둘러 (더욱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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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에 다시 짚어 낭독한 문장이랍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초월과 내재 사이를 가로지르는 안정적 거리감의 정치가 일찍이 유교례(儒敎禮)에 의해 발명되어 장구한 세월 시행되어왔다는 사실이다."(967쪽) '인간은(...) 외려 갖은 거리(감) 속에서 초점 없이 흔들리는 게 정상'이지만, 그래서 더욱,  '조상이 마치 앞에 있는 듯' 제사에 정중했던 유교례(儒敎禮)처럼, 마치 ~인 듯 "연극적 실천"을 대응 삼아, 조금 더 몸을 옮겨 보고자 합니다.  


     



  1. 徐書喜

  2. 10월 29일, 서서희

  3. 11월 5일, 서서喜

  4. 11월 19일, 서서희

  5. 11월 26일, <차분하다> <말의, 어떤 쓸모>

  6. 12월 3일, <리비도적 기원> <동무>

  7. 12월 10일, <훈육> <가족주의>

  8. 12월 17일, <신의 운명> <생활양식의 연대>

  9. 12월 24일, <대상 선택Objektwahl> <고백>

  10. 2020년2월25일,<不二> *2주 방학

  11. 3월 17일, <愚公移山>, <이유 없는>

  12. 3월 24일, <인간의 '몸'> <어울림의 지혜>

  13. 3월 31일, <생산적 퇴행> <공동체를 실천하는 이들>

  14. 4월 7일, <탈자아화하는 경향> <대화의 사건성>

  15. 4월 14일, <변화> <어리눅기>

  16. 4월 21일, <長遷而不反其初則化矣>

  17. 4월 29일, <축적된 집중의 실행>

  18. 5월 12일, <타자들의 세계> <풍경은 상처(기원)를, 그래서 윤리를 숨기며>

  19. 5월 19일, 고다와루(拘泥る)

  20. 5월 26일, 집중이 불러오는 인간의 새로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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