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평전>
다니자키의 소설을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性, 사랑, 인간>)를 마칩니다. 다음 학기의 주제는 ‘知的傳記’로서, 사상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평전을 읽습니다. 그간 <길속글속> 공부의 중요한 한 갈래는 행지(行知)의 이치를 깨단하는 것이었기에, 한 개인의 사상이 그의 삶의 수행성과 더불어-사후적으로 (재)구성되어 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비평할 수 있는 식견을 얻는 것은 인문학 공부길의 놓칠 수 없는 방법입니다.
65회에 사용할 첫 교재는 <공자 평전>(안핑 친, 돌베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