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08.12 13:17

마전摩塼(3)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the-writing-lesson-1895.jpg!Large_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jpg

(오귀스트 르누아르, 글쓰기 수업, 1895)  


세 번째 마전 공지입니다.


- 8월 20일 화요일 오후 20:30, 웨일온으로 모입니다. 

https://whaleon.us/o/CStvYh/5deb439c12f043928418d6a874700c05


- 쓴 것은, 8월 20일 0시(=8월 19일 자정)까지 네이버밴드 마전에 게시합니다.


- 추신, 함께 낭영하였던 책, 『연암의 말꽃모음』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요, 

우리 글쓰기의 여린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인용하여 전합니다 :) 


"꽃이란 들쑥날쑥 틀어지고 비스듬한 것이 도리어 정돈된 느낌을 준다. 글자를 구차스레 배열하지 않고도 줄이 저절로 시원스레 곧은 왕희지의 글씨와 비슷하다고 할까? 노란 꽃, 흰 꽃을 서로 마주 대하게 한다면 곧바로 자연스러운 멋을 잃어버릴 것이다. 담배를 피워 연기로 꽃을 질식시키지 말고, 속인들이 함부로 평론하여 꽃을 기죽이지 말고, 가끔 맑은 물을 살짝 뿜어 주어 꽃의 정신을 안정시키도록 할 것!" (1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 마전摩塼(4) 동학들의 말꽃모음 file 유재 2024.09.03 39
7 마전摩塼(4) file 유재 2024.08.22 69
6 마전摩塼(3) 동학들의 말꽃모음 file 유재 2024.08.20 49
» 마전摩塼(3) file 유재 2024.08.12 58
4 마전摩塼(2) 동학들의 말꽃모음 file 유재 2024.08.06 57
3 마전摩塼(2) file 유재 2024.07.30 57
2 마전摩塼(1) 동학들의 말꽃모음 file 유재 2024.07.24 31
1 마전摩塼(1) file 유재 2024.07.18 102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