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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7:14

시 읽기(73회)(1-5)

조회 수 76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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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寂

中原中也 (1907- 1937)


なんにも訪ふことのない,

私の心は閑寂だ。

それは日曜日の渡り廊下,

--みんなは野原へ行つちやつた。


板は冷たい光沢をもち,

は庭に啼いてゐる。

締めの足りない水道の,

蛇口の滴は, つと光り!


土は薔薇色, 空には雲雀

空はきれいな四月です。

なんにも訪ふことのない,

私の心は閑寂だ。



Nothing Gold Can Stay

by Robert Frost(1874-1963)


Nature's first green is gold,

Her hardest hue to hold.

Her early leaf's a flower;

But only so an hour.

Then leaf subsides to leaf.

So Eden sank to grief,

So dawn goes down to day,

Nothing gold can stay. 




< 普賢寺 >

西山大師


萬國都城如蟻垤

千家豪傑若醯鷄

一窓明月淸虛枕

無限松風韻不齊


깜빡임


네가 없는 듯하다가 거기

처음부터 있었다고 느끼지.

보이다가 무수히

보이지 않는


너는 골목 모퉁이를 돌아서 깜빡

사라졌구나.

내가 없는 곳에서 문득

태어났구나.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건 방금 일어난 일.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중이지. 어둠이었다가

순식간에 동이 트는 세계.

잠깐 뒷모습을 놓쳤다가

다시 만나지 못하는.

갑자기 시들어버린 공기를 이해하고

죽은 이의 목소리를 듣는.


밤이 오면 천천히 눈을 감았다.

여기서 네가 살고 있구나.

깜빡임도 없이.

내 인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장욱 (1968~)


歸園田居 / 진陶潛

guī​yuántiánjū/ táoqián


種豆南山下

zhòngdòuNánshānxià

草盛豆苗熹

cǎochéngdòumiáoxī

晨興理荒穢

chénxīnglǐhuānghuì

帶月荷鋤歸

dàiyuèhèchúguī

道狹草木長 ​

dàoxiácǎomùcháng

夕露霑我衣 ​

xīlùzhānwǒyī

衣霑不足惜

​yīzhānbùzúxī

但使願無違

dànshǐyuànwúwéi




  • ?
    遲麟 2020.03.24 10:01
    중국시는 지난 72회 속속에서 미처 발표되지 못한 시를 발표하고 함께 읽어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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