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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部誦惟詮>

海居子問沆瀣子曰何如斯可謂之讀書矣

沆瀣子曰其誦惟乎誦其文所以富吾蓄也惟其義所以固吾得也誦而不惟則流惟而不誦則竭

海居子曰吾有志矣晩不能博爾願受其約而易久

沆瀣子曰女之問也宇宙之間有書一袠約而括乎博其名曰四部誦惟》。其書散在方策未嘗薈也盖竢其人焉爾女欲之乎



三月三日雜花新 

紫閣君家正耐春 

搖蕩游絲多九陌 

留連芳草與何人 

風烟萬里空回首 

藥物經年不去身 

南郭舊遊渾似夢 

白頭吟望暮江濱 

 

申光洙 (1712~1775) 石北集三月三日寄權仲範




曾是不意, 承此三九書, 喜聞還營在邇, 起居佳勝, 欣慰之至, 不可容喩. 卽今其已還營也否? 此間病攻虎■, 百端在中. 溫幸之期又漸迫, 憂慮尤不勝耿耿. 嶺疏之入, 想有日, 不知有何指揮, 大關時運, 難容人力, 靜竢之而已. 交代之■■■, 其故何耶? 殊怪殊怪. 千萬姑不宣, 謹復.
丙三月十二日, 浚吉.

(同春先生手札)



偶閱退陶與人書云, 平生未嘗有求於人, 近因石役切迫, 不免求數石炭於縣官, 極用愧歎云云, 令人不勝激昻. 以退陶所操, 則雖於令必無所求, 而吾則有求於令, 前後不知其幾, 黃鵠壤蟲, 豈不愧且愧耶?

『(同春先生手札)



刈禾兒         

刈禾莫早時      

客鴈如雲萬里來  

天寒野淸飢何之  

比來田家食無麥  

盡斫靑禾擣作粥  

黃裙老婦抱杵立  

惜禾不擣撚禾泣  

眼看淸霜隨鴈落  

禾頭粒殼如黃玉  

人今日日刈禾歸  

禾未黃時人已饑  

君不見江洲十里蘆花徧  

鴈啄蘆花還可羡     


林象德(1683~1719) 老村集』 「刈禾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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