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할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목이 ‘화씨 451도’, 종이가 발화 연소하는 온도. 아주 오래전에 영화로 보았습니다.
책은 혼란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불행하게 한다고, 소방관은 책을 불지릅니다.
선생님은 왜 책을 쓰실까요.
선생님 책 읽기 모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또 수요일 오전에, 격주로 일요일 저녁에. 그리고 〈가이소〉도 있습니다.
책이 ‘장소화’ 되고 그리로 모입니다.
대체로 2시간 진행되는데, 낭독, 윤독, 그리고 모두들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 책을 보면,
그 속에 내가 보입니다. 아마도 선생님께서 책을 쓰실 때 나에 대해서 쓰셨기에 그럴 거라 생각됩니다.
책꽂이에 선생님 책이 늘어납니다. 1년이 넘게 선생님 책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마 책대로 살고 싶은가 봅니다.
그 영화에서 사람들은 숲으로 가고,
거기서 책을 암송하고 서로에게 들려줍니다.
이 풍경이 (숙인)제 눈에는, 책을 마음과 몸으로 새기고,
더 나아가 책을 살아내는 인간이, 실천하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새 책으로, 새로운 마음의 경계가 이끄는 소식을 따라서
이 공부길을 쉼 없이 이어갑니다.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회 속속 『생활공부와 현명한 관념론의 길』 책마치 中, 축하의 말 _아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