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시간에는 특별히 '한국인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숙인들의 짧은 발제/별강을 듣고 이것들을 통합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로써, <조선, 1894년 여름>(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의 공부를 마중물로 삼아, '유대인론', '일본인론', '게르만인론', '중국인론' 등등에 비해 기이할 정도로 빈약한 <한국인론>에 관한 우리 나름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회입니다.
2. 애초 이번 회에 기획한 헤겔강의는 한 회씩 순연합니다.
3. 숙인들은 '(현대) 한국인이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각자 짧은 발제/별강를 준비합니다. 5분 이내의 분량입니다. (가능하면) 글을 미리 준비하고, (또 역시 가능하면) 그 글을 미리 <대궁과 재강> 난에 게시하기 바랍니다.
4. 이번 시간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燈下不明의 자기자리를 톺아보는 기회이며, 이로써 '자기이해의 밝음(自知者明)'을 구하려는 취지로 제안되었다는 점을 명념하기 바랍니다. 이로써 한반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자화상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5. 조별토의가 있을 때에는 늘 '숙오조'(1~2명)를 동시에 시행하니, 관심있는 숙인은 미리 질문이나 화제(話題)를 준비하세요. 숙오조는 나와 함께 회명재의 주변을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6. 3분별강(1~2인)이 저녁식사 후에 진행됩니다. 담당은 肖澹입니다. 가능하면 미리 원고를 작성해서 홈피의 '살다,쓰다' 난에 게시하기 바랍니다.
7. 12시부터 시작되는 한문고전강독의 교재는 <대궁과 재강>에 게시합니다
83회 속속을 참석 신청한 숙인들은
임ㄱㅎ 초담 희명자 엄ㅌㅅ 김ㅎㅅ 이ㅇㅇ 진진 현소자 이ㅎㅎ 지린 오ㅅㅌ 경이 담연 여ㅇㅈ 토우젠 회옥 조ㅈㅈ(17명)입니다.
시란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지만 84회부터는 꼭 참석하겠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연니자는 가족모임으로, 양ㅅㅇ은 어머니 병원 수술 일정으로 불참할 수밖에 없다는 사정을 보내왔습니다.
영도는 요양을 위한 장기 휴학 중이며
해완에게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