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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6일 속속(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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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에 이어 블랙모어(S. Blackmore)<> , 남은 12, 15, 18장의 순서로 공부합니다.

이어서 악셀 호네트(Axel Honneth)<물화: 인정이론적 탐구>를 다루게 됩니다.

6장 전체를 순서대로 발제하고, 강의, 토론, 조별토의 등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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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遲麟 2019.03.05 21:56

    * 형선   양bn      시란      연니자      하람      지린      현소자      영도      jjj   박ㅇㅅ   토우젠   김ㅎㅅ   진진   허ㄱ  

     박ㅇㅇ   장js   김ㅂㄹ   우ㄱㅇ    18명의 숙인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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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O 2019.03.19 11:18

    *막스 베버의 지배유형
    1.카리스마적 지배
    2.전통적 지배
    3. 제도적 지배, 이중 제도적 지배가 物化(물화)와 관련이 있다...

    *그(녀)의 부재가 곧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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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레신 2019.03.19 12:25
    -'제도적' 지배는 '합리적 지배'의 일종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베버에 의하면 카리스마적 행위의 대척점에 있는 게 바로 '합리화 과정'인데, 그는 이를 사물화(Versachlichung)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어요. 베버는 역사의 과정을 카리스마적 개성과 합리적 규율화 사이의 투쟁인양 서술하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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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遲麟 2019.03.20 09:05

    * つねに一からやりなおす(항상 처음부터 다시 한다). 竹田靑嗣, <哲学ってなんだ> 29

    * 언어는 언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짓는 본질의 힘에 의해 가장 隱匿된 것이요, 따라서 가장 멀리까지 뻗어나가는 것으로서 고향을 굳건하게 지키면서 선사하는 것이요, 고향을 불러내 데려오는 것이다.......그것은 고향으로서의 언어(Sprach Heimat)이다.

    * 바로 위 문장은 48회 속속 복습교재에 인용되었던 하이데거의 문장입니다. "언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짓는 본질의 힘"이라는 말을읊조려 봅니다. "고향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면서 우리에게 "고향을 불러내 데려오는" "고향으로서의 언어"는 머물러 풀어지며 말해질 곳이 필요하고, "인간이 대상을 만날 때 반드시 언어적인 방식을 통"할 수 밖에 없다는 전제조건으로라도 우리에게는 "つねに一からやりなおす"라는 당위(當爲)문장이 설정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시작하지 않으면 항상 (언어)로 구금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었던 감동적인 문장들 중 하나는 "한 아이가 태어났도다"입니다. 한 아이, 한 개의 새싹, 한 마디의 말, 의 新生을 낮고 작게,  선언하는 문장이었습니다. 구금을 해제해주고, 구금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新生이 있는 쪽은 [항상 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 "[知天命]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습니다. 나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나를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天命이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가는 것이란 무엇인가?" "가장 은닉(隱匿)된 곳은 어디인가?" 라는 질문으로 바꾸어보기도 했습니다. 新生쪽으로를 가리키는 이정표와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時讀(시독)에서 들었던 九容(구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九容, 은 옛 선비들이 심신을 수양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몸가짐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긴 방학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九容
    足容重 발걸음은 무겁게 한다.
    手容恭 손은 공손하게 둔다.
    目容端 눈은 단정하게 사물을 본다.
    口容止 입은 굳게 다문다.
    聽容靜 목소리는 조용히 한다.
    頭容直 고개는 똑바로 든다.
    氣容肅 기운은 엄숙하게 한다.
    立容德 서 있는 모습은 덕이 있게 한다.
    色容莊 얼굴빛은 씩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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