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51124_171751289_17.jpg

장숙의 팽주 여일과 숙인수* 씨가 강연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751289_16.jpg

선생님께서도 강연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KakaoTalk_20251124_171751289_15.jpg

장숙의 숙장 는길과 숙인미* 씨가 강연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751289_14.jpg


"사람이 모이는데 어찌(焉) 시장(市)이 열리지 않겠는가?"

상인은 언시(焉市)를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751289_06.jpg


해완이 강연장을 위해 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좋아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606034_09.jpg

강연이 시작되기 전, 

세 분 모습이 너무 좋아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한 컷 찍었습니다. 


"젊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현자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문장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415853_09.jpg

강연 시작 직전에 모임 사람들이 적경을 하고 있습니다. 

적경은 낮은 중심의 공부를 위한 방편들 중 하나입니다. 


KakaoTalk_20251124_171606034_02.jpg

선생님께서 강연 중에, 

"내게 많은 책이 왔고, 아직 보내지 않은 책이 있는데, 

헤겔을 가장 오래 읽고 있으나, 그중 안 보내는 사람이 왔슨이다,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보내지 않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며 헤겔과 왓슨을 읽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번 행사의 사진 담당이었는데, 

멀리서나마 강연하시는 선생님을 사진에 담으려고 할 때 약간 이상하고 어려웠습니다.   



KakaoTalk_20251124_171415853_01.jpg

KakaoTalk_20251124_171415853_05.jpg

KakaoTalk_20251124_171415853_07.jpg


"누구든 자신의 삶과 죽음을 통과하면서도 스스로 순(順)하고 녕(寧)한 자리에 이르게 될 때,

숱한 타자들을 겪으면서도 마침내 자신의 희망으로 되돌아와서 지난 절망들과 화해할 수 있을 때, 

조각난 지혜들을 (20세기 초반의 두망강 뗏목처럼) 얼기설기 엮어서라도 저편으로 향해 나아가며 

인간의 정신과 우주의 아득함을 불이(不二)의 총체적 직관 속에서 이해하고 수긍할 때, 

늘 앞서기를 좋아하는 재바른 에고를 누르고 

뒤처지는 묵은 정신의 덕(德)을 촉망하면서 

제 자신의 마음 전체를 통합해가는 노력의 도정에서 부사처럼 얻는 자득이 있을 때, 

그것은 어쩌면 자신의 삶의 경험 전체를 의미있게 구제하는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강연원고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장숙강50회, 라이얼 왓슨의 초자연론과 현명한 관념론의 길(2)의 사진후기 updatefile 지린 2025.11.26 43
39 11월 22일(토) 인사동 강연 2 file 장숙藏孰 2025.11.04 367
38 10월 18일(토) 인사동 강연, 라이얼 왓슨의 초자연론과 현명한 관념론의 길 2 file 장숙藏孰 2025.10.07 402
37 사상이란 무엇인가 / 강연 후기 1 file 장숙藏孰 2025.09.17 359
36 9월 13일(토) 인사동 강연, <사상이란 무엇인가: 빚진 정신의 감사와 마음의 길> 2 file 장숙藏孰 2025.08.25 503
35 <글쓰기의 인문학> 강연 문장들 & 후기 file 장숙藏孰 2025.08.15 633
34 8월 9일(토) 인사동 강연,' 글쓰기의 인문학' file 장숙藏孰 2025.07.24 750
33 '여자들의 공부론' 강연 풍경 & 문장들 1 file 장숙藏孰 2025.07.02 298
32 6월 28일(토) 인사동 강연, '여자들의 공부론' file [장숙藏孰] 2025.06.09 530
31 5月 강연 후기, file 簞彬 2025.06.04 406
30 25년 하반기, 인사동 강연 일정 1 file [장숙藏孰] 2025.06.01 394
29 선생님에게 (성적으로) 칭찬받았다는 것 정도로 file [장숙藏孰] 2025.05.25 265
28 5月 인사동 강연, 일정 변경 *31일 토요일 오후 3시 file [장숙藏孰] 2025.05.22 218
27 5月 인사동 강연, '윤석열 현상'과 한국적 교양의 실패 file [장숙藏孰] 2025.05.08 409
26 개념으로 길을 열고, 시(詩)로써 누리다 2 file 는길 2025.04.24 419
25 4월 장강 장소, <인사라운지> 오시는 길 안내 *사진첨부 file 유재 2025.04.13 597
24 4월 19일 장강(인사동), "개념으로 길을 열고, 시(詩)로써 누리다" file 藏孰 2025.04.05 453
23 4월 장강 簞彬 2025.03.07 605
22 2월, 서촌 장강 / 누적적 계기론 簞彬 2025.01.26 783
21 25년 01월, 서촌장강 / 잔인하지않기’에서 신뢰까지 1 孰匪娘 2024.12.08 861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