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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얼 왓슨의 초자연론(超自然論)과 현명한 관념론의 길(2)


이번 강의에서도 왓슨과 함께 자연과 초자연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가능한 매개의 이치를 탐색합니다. 이 탐색을 바탕으로 그 결과들이 관념론의 새로운 복원과 현명한 실천에 미칠 영향을 따져봅니다. 지난 강의에서는 특별히 내가 오랫동안 관심있게 조형해온 개념인 ‘알면서 모른 체하기’가 그가 여러 주제에 걸쳐 제출한 가설들과 어떻게 겹치고 자증(自證)하는지 살펴보았지요. 이번 강의에서는 불이(不二), 패턴(pattern), 생명장(lifefield), 그리고 컨틴전트 체계(contingent system) 등을 중심으로 왓슨의 논의를 보충하고 확장합니다.

이번 강의의 취지도, ‘조각난 지혜를 안고 삶의 전망과 구제를 구하려는’ 학인들에게 유익한 참조점을 타진하려는 데 있습니다. ‘자신은 자신의 바깥에 있다’는 말처럼 나는 너에, 인간은 그 초월성에, 자연은 초자연에 그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을 터, 이 강의는 이들 양자를 통합하는 좁은 길의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늘 ‘모른다’는 조심의 원점(原點)에 서서, 지원(旨遠)이 언근(言近)에 드러나도록 다시, 또 다시 시작합니다.


2025년 11월 22일(토) 오후 3시

<인사라운지>, 인사동 9길 31, 2층/ 종각역 3-1출구 도보 3분

3~5만원(학생/취준생 1만원) *茶와 간식이 제공됩니다.

신청 및 문의

010-9427-2625(는길)

010-7150-5441(단빈)

010-8454-6563(유재)



현명한 관념론.png

현명한 관념론.png 현명한 관념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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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숙藏孰 2025.11.19 08:36

    * 강연 원고는 수/목(19일~) 중에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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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숙藏孰 2025.11.20 11:00

    * 장숙강 50회 참석 신청자(34명)입니다.


    김ㅎ숙(가이소 회원), 이ㅇ구, 회옥, 허ㅅ민, 사ㅇ경, 하ㅈ권, 김ㅇ정, 비랑, 재랑, 

    근잠, 김ㅂ린, 황ㄱ모, 이ㄷ희, 시란, 최ㅅ여, 양ㅇ정, 이ㅇ미, 박ㅇ실, 효신, 수수, 해완, 

    연이정, 지린, 는길, 상인, 숙비, 여일, 김ㅅ연, 유ㅅ진, 조ㅇ남, 임ㅁ애, 아무, 김ㅎ수, 김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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